'소원을 말해봐' 이종수, ‘돈’ 비 맞으며 행복에 빠졌다!

입력 2014-08-11 10:12  


배우 이종수가 MBC 일일연속극 `소원을 말해봐`(극본 박언희, 연출 최원석 이재진)에서 ‘돈’ 비를 맞으며 행복에 젖었다.

극 중 명희(임지은)에게 첫 월급을 선불로 받은 견우(이종수)는 돈을 부챗살처럼 펼쳐들고 머리 위로 뿌린다. 팔랑팔랑 떨어지는 돈 속에 얼굴을 내밀고 핑그르르 돌며 행복을 만끽하는 견우.

촬영 당시 돈을 보며 진심으로 행복해하는 표정을 보인 이종수는 “진짜 돈비가 내린다면 돈을 담을 수 있게 우산을 뒤집어서 받아야지. 이렇게 바닥에 다 떨어지면 아깝잖아”라고 말했고, 스태프들은 “지금까지 촬영 중 오늘 표정이 가장 밝은 것 같다”며 웃었다.

평소 촬영장 밖에서도 극 중 엄마인 이덕희에게 “엄마”라고 부르는 이종수. 촬영 중간 이덕희는 “아들, 돈 많이 벌어서 엄마 호강시켜줘야 해”라고 말하며 어깨를 두드리는 등 실제 모자 같은 모습을 보였다.

이종수는 반복되는 촬영에도 불구하고 “이런 장면은 몇 번을 재촬영해도 좋다”며 촬영 내내 “마냥 기분이 좋다”, “행복하다” 등의 감탄사를 연발했다.

일일연속극 `소원을 말해봐`는 매주 월~금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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