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화생방 헨리, "캐나다 가려했다" 눈물 콧물 혼비백산

입력 2014-08-11 13:43  








`진짜 사나이` 헨리가 화생방 훈련에 눈물, 콧물을 다 쏟았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멤버들이 특공유격훈련 2일차 모습이 그려졌다.


헨리를 비롯해 김수로, 박형식, 박건형 등 `진짜 사나이 멤버들은 `유격의 끝판왕` 이라 불리는 화생방 훈련장에 들어가 매운 맛에 호되게 당했다.


헨리는 방독면을 벗자마자 어쩔 줄 몰라하며 얼굴을 문지르고 말았고, 결국 밀려오는 고통을 참지 못한 그는 훈련장 바깥으로 뛰쳐나갔다.


그는 콧물을 흘리며 고통에 힘겨워하며 "집에 가야 될 것 같습니다"라며 이탈하려 하자, 전우들은 그를 잡고 물로 얼굴을 씻어주며 고통을 덜어주려 했다.


이후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화생방은 정말 못 참겠다"며 "캐나다로 가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진짜 사나이`에서는 박건형이 화생방 훈련 도중 도망친 헨리를 대신해 얼차려를 받아 따뜻한 전우애를 과시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사나이 화생방, 헨리 진짜 괴로워보였다" "진짜사나이 화생방, 헨리가 저걸 어떻게 견뎠을까" "진짜사나이 화생방, 헨리 웃긴데 안쓰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진짜사나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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