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화성동탄 집단에너지시설 수주‥ 3천800억원 규모

신인규 기자

입력 2014-08-11 13:55  

두산중공업이 3천800억원 규모의 화성동탄2 신도시 집단에너지시설 건설 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두산중공업은 한국지역난방공사와 가스터빈 2기와 증기 터빈 2기 등을 일괄수주(EPC) 방식으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017년 12월에 준공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화성동탄2 집단에너지시설 공사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일반산업단지 부지 약 2만 4천평에 발전용량 800MW급 규모의 열병합발전소를 짓는 공사입니다.

김헌탁 두산중공업 EPC BG장은 "이번 수주를 통해 자체 설계와 시공 역량을 모두 보유한 두산중공업의 통합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향후 발주 예정인 국내 집단에너지시설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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