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준이 지친 정유미를 위해 여행을 준비했다.
1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연출 노도철, 권성창|극본 박정란)에서는 기준(최태준 분)이 지친 윤주(정유미 분)을 위해 직접 여행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기준은 불임확정에 힘들어하는 윤주를 보고 마음아파하고, 윤주에게 힘들 주기 위해 종하(단우 분)와 만나 여행을 가는 것이 어떠냐고 묻는다.
종하는 기꺼이 가겠다고 하고, 기준은 여행을 준비해 윤주에게 “너한테 자유로운 여행이 가장 좋은 선물일 것 같아”라며 윤주만을 위한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한다.
윤주는 기준의 선물에 눈물을 흘리고, 윤주는 “고마워. 그런데 이게 가능한 얘기야?”라며 매사에 트집을 잡는 시어머니 경숙을 걱정했다. 이에 기준은 자신이 가능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며, 경숙을 커버해주겠다고 말한다.
윤주는 아무 생각도 못하겠다고 생각이 없다고 말하지만, 기준은 오히려 “너 아이 낳으려고 결혼했어? 우리 사랑해서 결혼 한 거잖아. 아이 기다리는 건 엄마 욕심이야. 아이 못 갖는다고 확정 짓지 말자”라며 윤주를 다독였다.
윤주는 기준에게 아이가 없어도 괜찮냐고 묻지만, 기준은 아이는 필요 없다고 밝혔다.
다음 날, 기준은 가족이 모두 모인 식사 자리에서 윤주의 동생이 군대를 간다고 말했다. 윤주는 이에 깜짝 놀라고, 기준은 동수(박근형 분)에게 “처남이 아르바이트를 해서 모은 돈으로 누나와 여행을 가고 싶어 한다”고 운을 띄웠다.
경숙은 기준의 말에 윤주를 바라보며 어이없어하고, 기준은 웃는 얼굴로 3박 4일만 보내 달라고 말했다. 동수는 종하가 기특한 생각을 했다며 다녀오라고 하지만, 경숙은 “너 아침, 저녁은 어떻게 할건데?”라며 쏘아붙였다.
윤주는 놀라 아무런 말도 못하고, 기준과 동수는 윤주를 감쌌지만, 해외 여행을 간다는 얘기에 경숙은 못마땅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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