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이중문, 기절하는 최정윤 구해 '어디 아픈가?'

입력 2014-08-1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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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이 선배로부터 현수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8월 12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17회에서는 선배를 만나러 왔다가 현수(최정윤 분)를 보게 되는 서준(이중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현수가 다니는 산부인과 의사 닥터최가 서준의 대학 선배라는 것이 밝혀져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준은 닥터최를 만나러 그 산부인과에 갔다가 현수에 대해 듣게 되었다. 선배는 "자기가 피임약을 먹는 것도 모르고 먹어온 여자 환자 때문에 마음이 안 좋다. 술이나 한 잔 하자"라고 답했다.

서준은 "뭐 그런 여자가 다 있느냐"라며 황당해했다. 그러자 선배는 "누군가 몰래 피임약을 속여서 먹인 것 같다. 불쌍하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서준은 병원을 나가다가 우연히 의자에 앉아 있는 현수를 목격하게 되었다. 현수는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반쯤 넋이 나간 듯했다.

서준은 자기도 모르게 현수를 훔쳐보다가 현수가 병원을 나가자 뒤따라 나갔다. 어쩐지 현수의 걸음걸이가 위태로워 보워 불안했기 때문이다.

서준은 현수가 어디 아픈 것은 아닐까 걱정이 되었다. 그때 오토바이 한 대가 달려오며 현수의 핸드백을 낚아챘다.

현수는 핸드백을 놓치고 갑자기 기절했다. 서준은 얼른 달려가 쓰러지는 현수를 안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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