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사단, 복귀 앞둔 장병 2명 휴가 중 목 매 동반자살? '충격'

입력 2014-08-12 10:20   수정 2014-08-12 10:38

28사단 소속 병사 2명이 복귀를 앞두고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군부대와 경찰,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0시 24분께 서울 동작구의 한 아파트 21층 베란다에서 휴가를 나온 28사단 소속 이모(23) 상병이 같은 중대 김모(21) 상병과 함께 빨래봉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이 발견된 노량진의 아파트는 목을 매 숨진 이 상병이 누나와 함께 살던 곳으로 알려졌다.

이 상병의 누나는 외출에서 돌아와 이들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이 상병은 3일 휴가를 나와 10일까지 복귀해야하는 상황이었고, 김 상병은 12일까지 휴가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휴가를 나온 28사단 소속 병사 두 명이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현재 헌병을 보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두 병사가 동반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자살 동기와 경위 등에 대해서는 좀 더 조사를 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28사단 부대는 윤 일병이 선임들의 폭행과 가혹행위로 숨진 사실이 드러나 5명이 구속기소 되고 사단장이 보직해임 되는 등 16명이 징계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두 병사의 사망이 윤 일병 사건과는 관련이 없다”며 연관성을 부인했다.

28사단 병사 자살 소식에 네티즌들은 “28사단, 또 이런일이 생기다니” “28사단, 부모님들이 얼마나 속상할까” “28사단, 젊은 나이인데 너무 안타깝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 캡처)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