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민식이 출연한 영화 ‘루시’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배급사 UPI코리아는 12일 호주 불가리아 네덜란드에서 개봉한 영화 ‘루시’가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달 25일 북미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했던 영화 ‘루시’는 지난주 개봉한 호주 불가리아 네덜란드에서 모두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북미에 이어 본격적인 전 세계 박스오피스 점령에 돌입한다.
북미에서 9,700만 달러(한화 약 1,000억 원)를 벌어들인데 이어 월드와이드를 통해 1,500만 달러(약 165억 원)를 벌어들이며 총 1억 달러 흥행 수익을 돌파해 제작비 2배를 훌쩍 넘어 흥행 가속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번 주 독일을 시작으로 영국 스페인 일본 그리고 다음 달 4일 한국까지 연이어 개봉을 앞두고 있어 언제쯤 흥행수익 2억 달러 고지를 돌파할지 초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화에서 최민식은 마약조직의 보스로 나온다. 마약을 운반하던 도중 각성해 초능력을 얻게 된 루시와 끝까지 대결을 펼치는 역이다. 최민식의 분량은 스칼릿 조핸슨 다음이며 영어가 아닌 한국어로 연기했다.
영화 루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루시, 반드시 보러가겠다" "루시, 정말 기대된다" "루시, 최민식은 위대한 배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루시 포스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