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경 앵커, 프란치스코 교황 시복식 진행자 낙점 '누구?'

입력 2014-08-12 11:12  

프란치스코 교황이 주례하는 시복식의 진행을 맡게된 김희경 앵커가 화제다.



11일 김희경 측은 "오는 16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식의 진행을 김희경 앵커가 맡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희경 앵커는 "시복식에 함께하는 자체가 큰 영광이고 축복이다.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가 행사에서 잘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시복식의 진행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에 따라 김희경 앵커는 1998년 한 종편채널에 입사해 정치부, 경제부, 사회부, 국제부를 거친 베테랑 기자로 특파원인 아버지를 따라 초등학교 시절을 미국에서 보내 빼어난 영어 실력을 자랑한다.

시복식의 진행은 김희경 앵커와 김환수 신부(서울대교구 사무처 차장)가 공동 진행할 예정이며 이번 프란치스코 교황의 시복식은 전 세계 150여 개국에 방송될 예정이다. 시복식 미사는 라틴어로 진행되며 사회는 한국어와 영어를 병용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희경 앵커, 완전 능력자시네요" "김희경 앵커, 멋지다" "김희경 앵커, 꼭 봐야지" "김희경 앵커, 시복식 생중계하나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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