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인하시 '대출금리↓> 예금금리↓'

입력 2014-08-12 11:17   수정 2014-08-12 17:10

오는 14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경우 대출금리 인하 폭이 예금금리 인하 폭보다 더 클 것으로 보입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신한·국민·하나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들은 이번 금통위에서 금리가 인하되더라도 곧바로 예금금리에 반영하지는 않을 계획입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이번 달에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이라는 예측에 무게가 실리면서 대부분의 시중은행들이 선반영해 예금금리를 미리 인하했다"면서 "추가적으로 예금금리를 인하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국민은행 등은 지난 7월 중순에서 8월 초 1년 만기 정기예금의 금리를 각각 0.1~0.5%포인트 인하했습니다.

대출금리의 경우 CD금리나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에 연동되기 때문에 신규대출의 경우 코픽스 지수가 반영된 금리가 바로 적용됩니다. 또 기존 대출 고객들도 변동금리의 약정한 기간이 끝나면 인하된 금리를 적용받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가 인하될 경우 은행 고객들은 잠정적으로 반사이득을 보는 반면 은행권은 예대금리차 축소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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