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처세왕' 마지막회까지 빛난 서인국 '대체 불가 배우 입증'

입력 2014-08-12 17:05   수정 2014-08-12 17:42

배우 서인국이 tvN 드라마 `고교처세왕`에서 마지막까지 코믹-멜로를 아우르는 입체적 연기력을 선보이며 다시 한 번 대체불가 배우임을 입증했다.



서인국은 `고교처세왕`에서 단순 무지하지만 순수한 마음을 지닌 고등학교 아이스하키 선수 이민석 역(서인국)과 차갑고 냉정한 이형석 역(서인국)을 동시에 맡아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면모를 펼쳐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열혈 고등학생 이민석이 사람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진짜 어른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무결점 연기력과 이민석 다운 처세 방법으로 선보이며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다.

11일 방송된 `고교처세왕` 마지막 회에서는 주변의 극한 반대와 10살 차이의 현실의 벽을 극복하고 마침내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로 거듭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이민석은 가장 심한 반대를 보인 수영(이하나)의 어머니를 설득하기 위해 비가 오면 비를 맞고 무릎을 꿇은 채로 매일 같이 찾아가 허락을 구하는 정성을 보였다. 마침내 허락을 받아내며 그의 정성 어린 마음이 안방극장에 뭉클하고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또한 이민석은 10살 차이라는 현실의 벽 앞에서 의기소침 하던 중 술을 마시고 집으로 들어가는 정수영의 집 앞에서 기다리다 수영이 가장 좋아하는 대형 강냉이를 내밀었다. 그는 "정수영 씨가 가장 좋아하는 강냉이 가져왔다. 반지는 아직 힘들고"라며 입을 뗐다. 이어 "어떤 상황이 와도 정수영이랑 있고 싶다. 나 잡아줘서 고마워요. 나랑 결혼해줄래요"라며 강냉이를 건네며 무릎을 꿇었다. 민석은 프러포즈를 승낙한 수영과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키스하며 마지막까지 달달한 케미를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민석이 대학생이 되어 대기업 인턴이 걸린 PT경연대회에서 3화 명장면이었던 100% 애드리브 PT신을 연상시키는 공감대 형성 PT 장면이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연인들의 뻔한 데이트 코스를 이용하여 다시 한 번 명장면을 탄생 시켰다.

또한 이민석은 극중에서 아버지와 할아버지 팀장님 그리고 라이벌이었던 유진우 본부장까지도 같이 있을 때 시너지를 발하고 엄마 미소 자아내는 최강 케미를 보여주며 극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이끌어 나갔다. 뿐만 아니라 그 누구도 미워할 수 없는 전무후무한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서인국은 `고교처세왕`을 통해 단순하지만 순수한 고등학생 이민석과 냉철하고 차가운 이형석의 극과 극 캐릭터를 눈빛 하나 손짓 하나까지 신경 쓴 디테일을 살린 연기력으로 완벽 소화했다. 심도 높은 내면연기부터 공감대와 웃음을 자아내는 생활연기까지 완벽 소화하는 모습으로 `연기달인`에 등극했다. 마지막화까지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총천연색의 연기는 아름다운 청년 서인국의 앞으로의 도전을 기대케 만들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고교처세왕` 마지막회 서인국 진짜 다시 봤다" "`고교처세왕` 마지막회까지 훈훈했던 서인국" "`고교처세왕` 마지막회라니 믿을 수 없다...서인국 다음 작품 기대된다" "`고교처세왕` 마지막회 깡냉이 커플 보내기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tvN `고교처세왕`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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