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카드, 신제윤위원장에 '분사승인'촉구

외환카드 예비직원들이 신제윤 금융위원장에게 분사승인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전달했습니다.

외환카드설립사무국은 12일 오전 금융위원회에 `금융위원장 앞 외환카드 신용카드업 영위허가 승인 요청 호소문`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호소문은 외환은행에서 외환카드로 이동할 예정인 직원 338명의 이름으로 작성됐습니다.

외환카드 설립국은 호소문을 통해 "지난 5월 21일 외환카드 신용카드업 예비인허가 승인 이후 본인가 신청을 위해 금융위원회에서 제시한 부대조건인 고객정보가 포함된 전산 설비 및 전산시스템의 물리적 분리를 완료했다"며 "외부 감리까지 실시하는 등 그 어느 때 보다도 철저하게 고객정보 보호 및 이관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조속한 영위허가 승인 및 외환카드 분사, 하나SK카드와 연내 통합이 이루어 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