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둥지' 이채영-子 정지훈, 장서희 머리핀으로 실랑이 결국…

입력 2014-08-12 20:43  


이채영이 아들 정지훈과 마찰을 빚으면서 당황하기 시작했다.

11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곽기원 연출/황순영 극본) 49회에서 이화영(이채영)은 정진우(정지훈)의 엄마 행세를 하며 곽희자(서권순)의 집에 있었다.

곽희자는 이화영이 `어머니`라고 부를때면 "내가 왜 네 어머니냐. 절대 그렇게 부르지 마라. 넌 그냥 첩이다. 아니면 세컨드라고 불러주랴?"라고 속을 긁었다. 이에 이화영은 "알았습니다. 회장님"이라고 얼른 말을 바꿨다.

이때 이화영은 진우가 먹으면서 흘리자 옷을 갈아입히려고 방으로 올라갔다. 이때 진우는 겨울 옷을 입겠다고 성화였다. 이화영은 "이 옷은 겨울에 입는 거다. 저번에 아줌마랑 가서 산 거 입자"고 제안했다. 진우는 "싫다. 이거 엄마가 사준거다. 이거 입을 거다"라고 고집을 부렸다.

어쩔 수 없이 이화영은 옷을 갈아입히려고 하다가 진우 손에 꼭 잡힌 머리핀을 발견했다. 진우의 머리핀을 보고 이화영은 슬픈 듯 아들을 바라봤다. 진우는 엄마 백연희(장서희)의 머리핀이라며 소중한듯 그것을 꼭 쥐고 있었다.



이화영은 "아줌마도 잘 어울린다. 봐라"라며 그 핀을 자신의 머리에 꽂고 아들을 바라봤다. 그러자 진우는 그 핀을 뺏고 "우리 엄마꺼다. 내놓아라"라고 소리쳤다. 이화영은 그 핀을 안 빼앗길려고 꼭 쥔 채 "이제부터 내가 네 엄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진우는 울기 시작했고 두 사람은 핀으로 실랑이를 벌였다. 아들한테 엄마 대접도 못받는 이화영 역시 표정이 슬퍼졌다.

진우의 울음소리에 온 식구가 위로 올라왔다. 진우는 할머니 곽희자를 보자마자 "저 아줌마가 날 때렸다"고 소리쳤다. 그 말에 이화영은 당황해서 고개를 피했다. 정병국(황동주)은 이화영을 어처구니 없다는 듯 바라봤고 곽희자는 "정 사장, 나 좀 보자"고 으름장을 놓았다. 진우를 두고 정병국과 이화영이 마찰을 빚게될지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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