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서하준-임세미, 잠자고 일하는 시간 빼고 데이트 ‘24시간이 모자라’

입력 2014-08-12 21:00  


‘사랑만 할래’ 서하준과 임세미가 잠자고 일하는 시간을 제외하고 남은 시간에는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12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 51회에서 김태양(서하준)과 최유리(임세미)는 잠자고 일하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계속 붙어 있었다. 두 사람은 찬찬히 양가 어른들의 허락을 구하고 결혼을 할 생각을 갖고 있다.

‘사랑만 할래’ 50회 방송분에서 김태양과 최유리는 양가 어른들에게 결혼 허락을 구했지만 거절당했다. 최유리는 김태양에게 도망가서 살자고 설득했지만, 김태양은 천천히 진심을 보여 가족들의 마음을 돌려놓을 것이라고 그녀를 달랬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최유리는 오랜만에 회사에 출근했고, 김태양은 대학교를 찾았다. 힘겨운 시간을 뒤로 하고 일상을 되찾은 모습이었다.

퇴근 후, 두 사람은 영화관에서 만남을 가졌다. 오자마자 배고프다고 말한 최유리는 김태양이 먹을 것을 사러 가려 하자, 그를 말리며 품으로 파고들었다. 영화가 시작되자 최유리는 꾸벅꾸벅 졸았고, 김태양은 그런 그녀를 어깨에 기대게 했다.


영화를 보고 둘은 치킨집을 찾았다. 싱글싱글 웃으며 쳐다보는 최유리에게 김태양은 “뭘 봐” 물었고, 최유리는 “자기보고 있지”라 답했다. “반말하네?”라는 김태양에게 최유리는 “한 살 차이인데 뭐”라고 받아쳤고, 김태양은 최유리의 입이 크다고 놀렸다.

이어서, 최유리는 “매일매일 같이 있자. 그게 결혼일까?” 물었고 이에 김태양은 “매일매일 같이 자자. 그게 아니고?”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되물었다. 두 사람은 일반 커플과 같은 모습이었다.

다음날, 김태양은 아침밥을 거르고 나왔다. 최유리와 함께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서였다. 해장국집에 온 최유리는 “아침 되라 얼마나 주문을 외웠는지 몰라”라고 마음을 드러냈고, 김태양은 “난 꿈도 안 꾸고 잘 잤는데?” 장난스럽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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