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의연인' 트로트 여왕 정은지-음악의 신 장준현 재회 '해피엔딩'

입력 2014-08-12 23:35  


트로트의 여왕과 음악의 신이 재회하며 극은 해피엔딩으로 종영했다.

1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이재상, 이은진 연출/오선형, 강윤경 극본) 마지막 회에서 장준현(지현우)은 모친 화순(지수원)의 손을 잡고 최명식(강남길)의 병원을 방문했다.

화순은 최춘희(정은지)와 최명식을 향해 무릎을 꿇고 사죄했다. 그녀는 "내 잘못이다. 내가 그때 성주(이연경)를 빨리 병원으로 옮겼어야 했다. 미안하다"고 눈물을 흘렸다. 이에 최명식도 살짝 화가 누그러진 모습을 보였다.

최춘희가 병실 밖으로 나왔을때 장준현이 보였다. 장준현은 자신이 모친을 끌고 병원에 왔음을 설명했다. 그는 "나 미국간다"고 말을 꺼냈다. 최춘희가 놀라서 그를 바라보자 장준현은 "나 오라는데 많다. 난 음악의 신 장준현이다. 넌 너 할일 잘 찾아서 하는데 나도 해야하지 않겠냐"고 괜히 너스레를 떨었다.

그렇게 장준현은 돌연 미국으로 떠났다. 그리고 최춘희는 트로트곡 `인생`으로 여왕의 자리로 우뚝 섰다. 그는 홀로 거울을 바라보며 장준현이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을 내비쳤다. 그리고는 "어떻게 일년간 단 한번도 연락이 없냐"고 뾰루퉁해 했다.



그때 최춘희의 뒤로 장준현이 와락 백허그를 했다. 장준현은 "돌아왔습니다"라며 그녀에게 인사를 하고 애정을 드러냈다. 최춘희는 뒤를 돌아보고 그를 확인했다. 미국 음악 시장에 진출해서 6개월 만에 빌보드 차트 10위에 이름을 올리며 재기에 성공한 장준현이 당당히 최춘희 앞에 선 것.

두 사람은 일년간 떨어져있던 만큼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고 충분히 시간을 가졌다. 또한 트로트의 여왕, 음악의 신이라는 수식어에 맞게 자신의 자리에 우뚝 서서 서로를 마주했다. 사랑에도, 일에도 오르락 내리락 힘든일이 많았던 두 사람이 이제서야 또 한 계단 올라서서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다.

최춘희와 장준현은 서로 무대에서 함께 노래를 부르고 사람들의 흥을 돋궈주며 음악 연인다운 모습으로 해피엔딩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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