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블로그를 중단했다가 다시 시작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서 이효리는 최근 블로그를 그만 두려했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내가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돈을 주는 것도 아니고 힘들다. 시작하고 왜 시작했나, 그런 생각도 든다”며 “제주도 생활을 올리면 친구들이나 팬들이 자연도 만끽하고 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어떤 분이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낀다는 댓글을 올렸는데 그 말이 와닿았다”고 블로그 중단 사유에 대해 얘기했다.
하지만 “사람들이 날 보며 힘을 얻는다고 해서 다시 시작하긴 했는데 마음이 편치 않다”라고 블로그를 닫지 않은 솔직한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효리는 지난 5월 27일 ‘소길댁’이란 이름으로 자신의 블로그를 오픈, 두 달여만에 방문자수 천 만을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이상순과의 신혼 생활, 여유롭고 소박한 제주도 생활에 대한 사진을 업로드하며 네티즌들의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