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이 자극적인 뉴스에 대해 생각을 밝혔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에서 홍진경은 임신 때 좋은 것만 봐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tv를 틀면 볼게 없었다며 너무나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뉴스 속에 살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을 한탄했다.
홍진경은 시도 때도 없는 무차별 SNS 찌라시에 기겁한 사연을 말했다.
홍진경은 최근 신종 납치법으로 택시 손잡이 속 화장지 뭉치가 있다면 사람을 마취시키는 약품이 있어 조심해야 한다는 찌라시를 받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납치를 당해 장기를 빼낸다는 등의 공포스러운 찌라시에 그냥 그런가보다 하며 넘기고 있었는데 어느 날 택시를 타게 된 홍진경은 손잡이 속에 화장지 뭉치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심장이 뚝 떨어지더라면서 자신이 이렇게 당하게 될 줄은 몰랐다고 전했다.
홍진경은 기사아저씨에게 “이게 뭐에요?” 라고 물었고 기사는 모르겠다고 답해 홍진경은 기사 아저씨가 순박해 보이는 할아버지라 그럴 사람이 아니라고 오해했던 것을 풀었다고 말했다.
홍진경은 잘못된 찌라시 정보로 인해 괜히 택시 기사분들만 피해를 입게 되는 것은 아닌가 심각하게 생각해 볼 문제라고 전했다.
한편, 홍진경은 임신했을 때 우리가 그렇게 자극적이고 극단적인 뉴스 속에서 살고 있는지 몰랐다며 태교를 위해 좋은 것만 봐야지 하니까 볼게 없었다고 말하면서 뉴스나 미디어 등의 매체물에서 나오는 선정적인 소식 속에 묻혀 산다 한탄했다.
홍진경은 아침 뉴스는 물론이고 교양프로그램 인터넷 뉴스 등의 자극적이고 극단적이며 여과없는 채널을 하루아침에 보지 못하게 됐다.
그래서 홍진경은 뱃 속의 아이를 위해 아침 뉴스를 피하게 됐다고 전했다.
밤 사이에 감동적인 뉴스보다 안 좋은 뉴스가 너무 많기 때문에 일어나자마자 뉴스를 보면 기분 좋은 게 확 없어지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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