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정우성 결별이유 "잘 만나고 있는데 헤어졌다는 말 많아"

입력 2014-08-13 09:54  

배우 이지아가 옛 연인 정우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지아는 1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정우성과의 열애 사실이 세상에 공개된 2011년 3월 파리 데이트에 대해 털어놓았다.

이지아는 2011년 2월 종영된 SBS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서 정우성과 호흡을 맞추었고,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은 파리에서 찍힌 사진 때문이었다.

이지아는 "파리 여행당시 내 손이 매우 차가웠다. 정우성 씨가 내 손을 잡고 외투에 넣었는데 그 때 그 모습이 사진에 찍혔다. 그런데 정우성 씨는 사진이 찍힌 것보다 내 손이 차가운 것에 더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이어 "파리에서 처음 데이트다운 데이트를 했다. 정우성 씨와 서로 알아가는 단계에서 파리 여행을 떠났고, 그 때 서태지 씨와 결혼을 했던 사실을 털어놓았다. 그랬더니 정우성 씨가 `나도 10년 동안 사귄 여자 친구가 있었다`며 담담하게 이야기하더라"고 밝혔다.

이지아는 "서태지 씨와의 이혼 보도가 터진 후에도 우리는 잘 만나고 있었다. 그랬는데 사람들은 우리가 헤어졌다고 하더라. 매우 놀라 전화를 하며 `우리 헤어졌대`라고 말했다. 그런데 정작 헤어지고 나니 다시 만난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임신설도 돌았다. 그런데 곱창에 소주를 먹고 있는 사진이 찍히며 임신설이 사라졌다. 그런데 우리가 어떻게 친구가 될 수 있겠나. 이별은 잘 한 결정이다.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지아 정우성 결별 이유 두 사람 진짜 잘 어울렸는데 안타깝다" "이지아 정우성 결별 이유 이럴수가... 그냥 계속 만났으면 했는데" "이지아 정우성 결별 이유 정우성 대단한 사람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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