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펠라이니 결승골 발렌시아에 2대1 승리 '프리시즌 전승'

맨유가 펠라이니의 결승골을 앞세워 발렌시아를 꺾고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전승을 거뒀다.



13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발렌시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후반 46분 터진 마루안 펠라이니의 결승골에 힘입어 2대1로 이겼다.

이날 전반 33분 맨유 루니는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 4분 대런 플래쳐가 선제골을 터뜨려 맨유가 앞서나갔다.

이어 후반 26분 발렌시아 로드리도 데 파울이 골을 넣어 1데1 동점 상황이 됐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펠라이니가 타일러 블랙켓의 패스를 받아 결승골을 터뜨려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맨유 루이스 판 할 감독은 올드 트래포드에서 첫 승리를 기록했으며, 맨유는 2014 기네스컵 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 올 시즌에 대한 기대를 더욱 부풀게 만들었다.

한편 맨유는 16일 스완지시티와 홈 경기장에서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맨유 발렌시아 경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맨유 발렌시아, 펠라이니 결승골 멋있다” “맨유 발렌시아, 역시 펠라이니 결승골 재밌는 경기였다” “맨유 발렌시아, 펠라이니 결승골 좋았지만 왜 최악의 경기였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맨유 공식 페이스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