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알파`의 성능 테스트 결과가 유출됐다.
12일 다수의 해외 IT매체는 `갤럭시 알파`로 추정되는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갤럭시 알파`의 `안투투` 벤치마크 앱을 통해 `갤럭시 알파`의 성능을 측정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성능 조사에서 `갤럭시 알파`는 3만 8,248점으로 `HTC원(M8)`, `갤럭시S5`, `갤럭시 노트3` 보다 뛰어난 성능을 자랑했다.
한 외신은 `갤럭시 알파`가 `갤럭시S5 광대역 LTE-A`와 마찬가지로 `퀄컴`의 스냅드래곤 805를 탑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갤럭시 알파`는 지난달 30일 국내 전파인증을 마쳤으며 오는 13일 정식으로 공개될 전망이다. 미국 `GSM 아레나`는 네덜란드 소식통을 인용, `갤럭시 알파`가 550유로(약 75만 5290원)에 가격이 결정됐다고 전했다. `갤럭시 알파`의 국내 출고가는 70~90만 원대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알파 벤치마크 점수 점수를 본 네티즌들은 "갤럭시 알파, 벤치마크보다 더 중요한건 평균 점수이다", "갤럭시 알파, 갤럭시가 하드웨어가 좋으니까 벤치마크 점수는 높게 나오지...근데 실상은 아이폰이 더 빠른", "갤럭시 알파, 나와봐야암 벤치마크 점수로 핸드폰 성능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