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과 조세호가 광희를 저격했다.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에서는 SBS ‘패션왕 코리아 시즌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조세호는 함께 출연하는 셀러브리티 중에 강력한 라이벌로 광희를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
홍진경과 동반 출연하게 된 조세호는 “우리부터 먼저 잘 챙기자, 우리만의 색깔을 내자는 생각이다. 함께 하는 셀러브리티가 워낙 옷들을 잘 입고 디자이너들도 감각과 센스가 있더라”며 “그런데 생각보다 광희가 좋은 아이템을 많이 착용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조세호는 이날 광희가 착용한 액세서리 브랜드를 언급하며 “광희 열심히 활동하고 잘 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 신동엽도 거들었다. 신동엽은 “방송 생활 24년차인데, 예전에도 좋은 것을 착용하고 다니다가 온데간데없이 거지처럼 생활하는 이들을 봤는데 광희는 그렇게 안 됐으면 한다”고 덧붙여 광희를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광희가 당황한 듯 “그 정도는 아니다” 라고 변명하자, 조세호는 “광희는 열심히 돈을 모으면서 일부분만 패션에 투자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도 “후회는 나중에 자신이 하는 거니까 그 부분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끝까지 너스레를 널어 웃음을 자아냈다.
SBS ‘패션왕 코리아 시즌2’는 국내 최정상 디자이너들과 셀러브리티가 한 팀을 이루어 매 회 주어진 미션에 맞는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룩을 선보이는 리얼 패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앞서 2013년 11월, 인기리에 첫 번째 시즌을 선보인 바 있다.
신동엽이 MC를 맡았으며 선미·양희민, 정준영·한상혁, 윤진서·로건, 홍진경-조세호·송혜명, 클라라·최범석, 광희·곽현주, 블락비 지코-피오·고태용이 한 팀으로 출연한다. 오는 8월 16일(토) 12시 1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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