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3’ 전편보다 나은 속편 자신, 이유는? (종합)

입력 2014-08-13 17:02  


비지상파예능 1위, 음원 역주행 열풍 등 흥행돌풍을 일으킨 ‘히든싱어’가 다시 돌아왔다.

1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히든싱어3’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MC 전현무와 연출을 맡은 조승욱 PD, 보컬트레이너 조홍경, 더 히든(임성현 장진호 전철민 김성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히든싱어’는 ‘보는 음악’에서 ‘듣는 음악’으로 원조 가수와 모창능력자들이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 앞서 시즌1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던 ‘히든싱어’는 시즌2 신승훈 편과 조성모 편에서 모창능력자가 원조가수를 이기고 우승을 차지하며 놀라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원조가수를 뛰어넘는 도전자들의 실력에 이목이 집중됐던 ‘히든싱어’가 더 강력해져 돌아왔다.

시즌2에 이어 MC를 맡은 전현무는 “전편보다 나은 속편이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굉장히 부담이 됐고 시즌2와 느낌이 다르다. 시즌3은 너무 기대치들이 높으셔서 잘될까 걱정했는데, 3회를 녹화해보니 기우였다. 실제로 보시면 왜 그러는지 알 수 있을거다 앞으로 출연할 상상초월 원조가수들의 라인업도 많이 기대해 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히든싱어3’을 연출한 조승욱 PD는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진 만큼 제작진의 부담은 더 커진 상태”라며 “이번 시즌3는 한회 한회 특집처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히든싱어3’에 기대를 당부하며 8월 16일, 첫 회 이선희 편을 시작으로 2회 쿨 이재훈 편, 3회 박현빈 편이 이어질 것을 예고했다.

“이선희는 80년대 발라드를 대표하고, 이재훈은 90년대 댄스, 박현빈은 2000년대 새로운 트로트의 부흥을 대표한다”며 “다양한 시대와 음악장르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해 기대감을 더했다.

또한, “플라이 투더 스카이의 환희, 소녀시대 태연 편을 준비하고 있다”며 알앤비 발라드, 케이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특히 환희 편은 가창력 포텐이 터지는 회를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한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시즌1, 시즌2에 이어 모창능력자들의 트레이닝을 담당한 조홍경 트레이너는 “싱크로율 얘기 할 때마다 굉장히 부담이 된다”며 “시즌2가 상상이상으로 반응이 좋아서 놀랐다”고 전했다. “시즌2에서 (원조가수) 두 명을 이겼는데 시즌3에서는 매회 이기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즌3에 참가하는 모창능력자들에 관해선 한결같이 “수준이 높아졌다”고 입을 모았다. 전현무는 “모창능력자들의 수준이 더 높아져서 콘텐츠 자체의 질이 높아졌다”고 말했고, 조홍경 역시 “싱크로율을 어느 정도 만들어 오시는 분이 꽤 계시다. 노력이나 준비들이 훨씬 더 좋아졌다”며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전현무는 “직접 보여주겠다”며 첫 방송 될 이선희 편의 음원을 공개했다. 6개의 노래 중 누가 진짜 이선희인지 찾아내는 것. 진짜 이선희로 지목되는 숫자가 엇갈리며 모창능력자들의 실력에 감탄했다. 원조가수 이선희조차 본인 목소리를 못 찾았다는 후문. 전현무는 끝내 정답을 공개하지 않고 “이번 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며 전편보다 나은 속편이 될 거라고 자신만만했다.

8월 16일 첫 방송될 이선희 편에 대해서는 “이선희의 무너진 자세를 처음 봤다”며 “다른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었던 이선희의 여러 가지 표정과 모습을 볼 수 있다”고 귀띔해 기대를 더했다.

제작진과 MC 모두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매 시즌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던 ‘히든싱어’가 이번 시즌3에서도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과연 ‘전편을 뛰어넘는 속편’이 될 수 있을지 JTBC ‘히든싱어3’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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