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최연소 임원은 조현민 대한한공 전무··83년생이 벌써 전무?

입력 2014-08-13 17:46  




`조현민 최연소 전무` 국내 대기업 임원 가운데 최연소 임원은 대한항공 조현민 전무로 나타났다.

13일 CEO스코어가 지난 1분기 기준 49개 기업집단 중 상장사를 보유한 44개 그룹 234개 기업의 임원을 조사한 결과, 최연소 임원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막내딸인 1983년생인 조현민 전무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 임원들의 평균 나이는 52.5세로, 올해 31살인 조현민 전무보다 평균 스무살 가량 많은 셈이다.

현재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는 부동산 매매·임대와 건물 관리 등을 하는 정석기업의 대표이사도 맡고 있다.

정석기업은 한진그룹의 지주회사인 한진칼이 48.28%를 보유하는 등 조양호 회장 일가와 한진그룹 계열사가 주식 100%를 가지고 있는 회사로 알려져 있다.

조현민 최연소 전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조현민 최연소 전무, 정말 럽다" "조현민 최연소 전무, 모두 부모 잘만난 덕이지" "조현민 최연소 전무, 이건 너무 어린데"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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