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연, 과거 유산충격 고백.. "둘째 아이 유산후 정신병 앓아"

배우 오미연이 유산 후 정신병을 앍았던 과거를 고백해 충격을 던지고 있다.


오미연은 지난 13일 방송된 JTBC `화끈한 가족`에서 남편 성국현과 출연해 유산 후 겪었던 고통을 털어놓았다. 오미연은 "둘째 아이 유산 후 정신병이 오더라"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아기 소리만 나면 아무 집이나 들어가고 싶었다. 들어가서 그 아기 한 번만 안아보면 안 되겠냐는 그런 정신병이 올 정도로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남편 성국현은 "아기가 숨이 다 끊어지지 않고 꿈틀거리는 모습까지 봤기에 그 얘기를 시간이 지난 지금 다시 해도 내 머리 속에는 그 때 그 모습이 사진처럼 있다"며 "이후 건강을 잃을 정도로 술을 많이 마셨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말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오미연 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미연, 참으로 가슴이 아프다" "오미연, 마음고생이 심했을 것" "오미연, 얼마나 가슴이 아팠겠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