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공효진, 키스 후 불안 증세 "나 이상해 보여?"

입력 2014-08-14 09:41  


공효진이 세 번쨰 키스 후 불안 증세를 보였다.

1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김규태 연출/노희경 극본) 7회에서 장재열(조인성)은 형에게 구타를 당했고 지해수(공효진)에게 가는길이 늦어버렸다.

지해수는 뒤늦게 장재열에게 달려왔고 그를 끌어안고 다독였다. 이때 장재열은 지해수에게 세 번째 기습 키스를 날렸다. 키스가 끝난 후 지해수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스킨십 관련 불안 장애를 겪고 있는 그녀에게는 늘 키스는 어려운 일이었다.

지해수는 손을 쥐었다 폈다 하며 "가벼운 불안 증세. 내 몸이 내 한계를 뛰어넘는 중이다. 그냥 몇 분 이러다 말거야"라며 심호흡을 했다. 장재열은 그녀의 상태를 살폈고 지해수는 "괜찮다"며 머쓱해했다.

집에 돌아오면서 지해수는 불안 증세를 보이는 자신의 모습이 이상할까봐 걱정됐다. 그는 장재열에게 "내가 너무 이상하게 느껴지는건 아니겠지? 설마? 몹시 땡큐"라고 말한 뒤 집으로 들어갔다. 장재열은 그런 지해수를 미소 지으며 바라보았다.

집에 돌아온 후에도 지해수는 거실 식탁에 앉아 몇번이고 호흡을 고른 뒤 털썩 고개를 숙였다. 장재열은 그런 그녀에게 물을 떠주며 자상한 모습을 보였다. 지해수는 "오늘은 그냥 민망한 관계로 여기서 안녕하자"고 인사했다. 장재열이 방에 들어간 후에도 그녀는 심호흡을 하다가 아까의 키스를 생각하며 미소를 지었다.



다음 날 아침, 장재열은 지해수를 깨우기 시작했다. 장재열이 그녀에게 괜찮은지 묻자 지해수는 일부러 "왜? 나 이제 시작이야. 우리 잘해보자"라고 말한 뒤 "너 나한테 완전히 코끼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장재열은 그녀를 위해 아침식사를 만든다며 커피를 내리고 샌드위치를 만들기 시작했다. 화사하게 메이크업까지 마친 지해수가 주방으로 내려왔고 바쁘다며 샌드위치는 입에 대지 않으려고 했다. 그러자 장재열은 지해수 입에 빵을 갑자기 물려버렸고 입에는 샌드위치 소스가 묻어버렸다.

지해수는 "내가 원할 때만 하라"고 단칼에 그의 손길을 거부했다. 그러나 샌드위치에 대한 고마움과 보답으로 윙크를 날리며 사랑스러운 애교를 보여 달달함을 전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