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크론강원, 현대엔지니어링과 99억 규모 스팀생산설비 공급계약

입력 2014-08-14 10:51  

웰크론강원은 현대엔지니어링으로부터 99억원 규모의 스팀생산설비를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스팀생산설비는 현대엔지니어링이 투르크메니스탄 국영가스공사인 투르크멘가스로부터 수주한 ‘키얀리 석유화학 플랜트’에 사용될 스팀패키지로 시간당 100톤 규모의 스팀을 생산할 수 있는 생산설비 3기를 공급하게 되며, 납품기한은 2015년 8월 1일까지이다.

‘키얀리 석유화학 플랜트’ 사업은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 LG상사, 일본 도요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지난 5월 수주한 34억 달러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로 중앙아시아 투르크메니스탄의 키얀리(Kiyanly) 지역에서 천연가스를 이용해 고밀도 폴리에틸렌과 폴리프로필렌 등을 생산하는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다.

중앙아시아 서남부에 위치한 투르크메니스탄은 세계 4위의 천연가스 매장량을 가진 국가로 중동과 러시아에 이어 석유화학 플랜트분야의 떠오르는 신시장으로 주목 받고 있다.

웰크론강원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황회수설비를 설계, 납품한 실적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원유, 천연가스 정제과정의 핵심설비로 각광받고 있는 황회수설비를 중심으로 투르크메니스탄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웰크론강원은 이미 2009년 현대엔지니어링으로부터 투르크메니스탄 가스 탈황플랜트용 수관식 보일러를 성공적으로 납품한 실적을 가지고 있고, 이번 수주로 인해 지속적인 추가 수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인해 투르크메니스탄 지역에서 웰크론강원의 엔지니어링 기술력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으로 중동지역에 집중되어 있던 수주처가 투르크메니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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