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호정 '슈퍼맨이 돌아왔다' 내레이션 맡는다 '기대감 폭발'

입력 2014-08-14 15:38  

배우 유호정이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의 내레이션을 맡는다.




14일 `슈퍼맨` 측은 "유호정이 24일(일)부터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의 내레이션을 맡는다"고 밝혔다.

현재 `슈퍼맨`은 지난달 27일 배우 신애라의 해외 유학으로 인해 방송인 허수경이 내레이터를 맡고 있다. 허수경은 4월, 서언-서준의 아버지인 방송인 이휘재와 함께 `슈퍼맨`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슈퍼맨`과 인연을 맺은바 있다. 이에 내레이션에 공석이 생기자 `슈퍼맨` 제작진에 대한 의리로 3회분의 내레이션을 선뜻 맡아 진행해 오고 있던 것.

허수경에 이어 `슈퍼맨`의 내레이션을 책임질 유호정은 대한민국의 손꼽히는 잉꼬부부로 정평이 나있다. 뿐만 아니라 `슈퍼맨`의 파일럿 방송 당시 내레이션을 맡아 따뜻하고 다정한 음성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끈 바 있기에, 유호정의 합류는 시너지를 발휘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은 "먼저 그 동안 내레이터의 빈자리를 든든히 채워주신 허수경씨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그 동안 허수경씨는 공석이 될 수 있었던 내레이터 자리를 훌륭히 메워 주셨다. 제작진이 힘들 때 힘을 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어 허수경씨의 뒤를 이은 네 번째 내레이터는 유호정씨가 맡을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슈퍼맨`의 시작을 함께 했던 유호정씨와 다시 호흡을 맞출 수 있게 된 만큼 특유의 따뜻함 음성으로 슈퍼맨 가족들의 이야기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전했다.

한편, 유호정이 첫 합류하는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41화 방송은 24일 전파를 탈 예정이다.(사진= S.M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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