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널사' 장나라 그림 실제로 그린 '육심원'은 누구?

입력 2014-08-14 16:04  

MBC 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 미영(장나라)이 그리는 그림의 실제 화가인 육심원 씨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화가로 시작해 아트상품으로 유명해진 육심원은 이화여대 동양화과를 졸업했으며, 새침하고 톡톡 튀는 여성 캐릭터를 따뜻한 색감으로 그리는 것이 특징인 작가이다. 때문에 `여자를 그리는 화가`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육심원 작가의 그림은 대기업 사보와 각종 CF에 등장한 데 이어 지금까지 다이어리, 달력, 가방 등의 아트 상품에 많이 이용됐으며, 최근에는 중국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은행의 통장 표지 등에도 육심원 작가의 그림이 이용되면서 대중에게 매우 친숙해졌다. 많은 마니아를 확보하고 있으며, 아트상품 역시 핸드백, 지갑, 휴대폰 케이스 및 컵, 쿠션 등으로 더욱 다변화됐다.

네티즌들은 "육심원 그림, 어디서 많이 봤다 했더니 아트상품이 많았구나" "육심원 장나라 그림, 극중 미영이 캐릭터와 잘 어울리네" "육심원 작가, 원래도 유명했는데 더 유명해지겠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사진=육심원)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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