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혁과 윤현민이 현재 연애를 언급했다.
14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연애의 발견’(극본 정현정, 연출 김성윤)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세 남녀의 연애를 솔직하게 그려낸 ‘연애의 발견’에서 전남친 강태하와 이 여자, 저 여자를 가볍게 만나던 성형외과 의사 도준호 역을 맡은 문정혁과 윤현민이 실제 연애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윤현민은 “과거 연애와 서른이 된 지금은 다르다”며 말문을 연 뒤 “과거에는 집착도 했고 폭력적이었다. 혈기왕성했다면 지금은 좀 더 여유롭고 화를 내지 않는 편이다. 그리고 전에는 얼굴을 봤다면 지금은 몸매를 본다. 점점 바뀌는 거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문정혁은 “윤현민과 같다. 예전에 얼굴을 봤다면 지금은 몸매와 마음을 본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어 “이전에는 강태하 캐릭터와 가까웠다면 지금은 좀 져주려고 한다. 안 싸우려고 노력하는 거 같다”고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밝혔다.
‘연애의 발견’은 과거 남자친구와의 연애를 끝내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 여자 앞에 자신의 잘못을 반성한 옛 남자친구가 돌아오며 발생하는 세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그렸다.
tvN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를 집필한 정현정 작가와 ‘거상 김만덕’, ‘드림하이’, ‘빅’의 김성윤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정유미, 문정혁, 성준, 윤진이 윤현민, 김슬기 등이 출연한다. 오는 18일 10시 KBS 2TV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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