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다 김치’ 이보희, 김지영에게 물세례 “앞으로 내가 어떻게 할지 두고 봐”

입력 2014-08-15 08:21  


선영이 이제 괜한 하은까지 잡았다.

8월 15일 방송된 MBC 드라마 ‘모두 다 김치’ 77회에서는 하은(김지영 분)을 따로 만나는 선영(이보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선영은 이날 현지(차현정 분)로부터 태경(김호진 분)이 회사에 들어올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고 초조해했다.

재한이 막무가내로 우긴다면 선영도 말릴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상황이 더 진전되기 전에 미리 태경을 단속해둘 필요가 있었다. 하지만 태경도 이제 만만하지 않았다.

선영은 하은에게 연락했다. 하은은 선영과의 만남을 피하고 싶었지만 선영이 “태경의 이야기다”라고 말하니 거절할 수 없었다.


선영은 하은에게 태경을 단속하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하은이 선영의 말을 들을 리 없었다.

하은은 “태경씨 퇴원할 때 사모님이 뭐라고 했는지 다 들었다”라며 “사모님의 이중적인 얼굴을 다 알았다”라고 말했다.

선영은 하은에게 물세례를 하며 싸늘한 얼굴로 “그러면 내가 앞으로 어떻게 할지도 알겠네요”라며 가만히 두지 않겠다는 무서운 경고를 보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태경을 태강으로 불러오는 문제를 없던 일로 하겠다고 말하는 재한(노주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이날 하은은 우리뜰김치에서 판매하지 못한 숙성 김치를 사겠다고 말하는 하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우리뜰김치 식구들은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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