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날’ 박세영, 이상우 “다정다감하고 따뜻하다”

입력 2014-08-15 15:00  


박세영이 이상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SBS 주말극장 ‘기분 좋은 날’(극본 문희정/연출 홍성창/제작 로고스필름)의 박세영 인터뷰가 공개됐다. 박세영은 어떤 어려움에도 밝고 씩씩하게 대처하는 ‘4차원 긍정녀’ 정다정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연애 허당남’ 이상우와 손발이 오글거릴 만큼 거침없는 ‘핑크빛 로맨스’를 일궈나가며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32회 방송분에서는 지금껏 예비 시어머니 김신애(이미영)에게 갖은 구박과 멸시를 받아온 정다정이 결국 약혼 승낙을 받아낸 상황. 이와 관련해 정다정이 아닌 실제 부모가 반대하는 사랑을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실제로도 선택했을 것 같아요!”라는 씩씩한 답변을 내놨다.

이어 “극중 다정이처럼 용기 있게 부딪혀 나갈 엄두는 나지 않지만 그래도 할 수 있는 데까지는 제 사랑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거에요. 하지만 부모님이 반대하시는 이유가 설득력 있고 타당하다면 일단 귀를 기울여볼 것 같아요”라고 강단 있는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박세영은 극중 이상우와의 ‘깨알 연애’하는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 시청자들로부터 실제로 두 사람이 사귀는 것 아니냐는 의심까지 받고 있는 상태. 이에 대해 박세영은 “이상우 선배님은 서재우와 실제 모습이 많이 닮았고 저 역시 다정이와 비슷한 성격이어서 극중 재우처럼, 다정이처럼 잘 맞는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대본을 읽을 때부터 머리를 맞대고 고민을 많이 하고, 리허설 때도 수십 번 맞춰보는 편이에요. 그래서 카메라 불이 들어오고 난 뒤에도 수월하게 촬영에 집중할 수 있어요”라고 두 사람이 보이는 환상의 호흡을 설명했다.

또한. “이상우 선배님이 워낙 편안하게 배려를 많이 해주세요. 항상 다정다감하고 따뜻하고, 보이는 그대로 늘 상대방을 향한 존중이 몸에 배어 있기도 하구요”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그래서 스킨십 장면을 촬영할 때도 불편하지 않게 자연스럽게 다정이와 재우가 되어 촬영할 수 있는 것 같아요”라고 생생한 연기가 완성되는 배경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박세영은 약혼 허락도 받아냈는데 조만간 웨딩드레스를 입게 될까라는 궁금증에 “아직 대본이 나오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웨딩드레스를 입게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어요”라며 수줍은 진심을 내비쳤다. 또한 정다정을 향해 ‘무한 애정’과 ‘열혈 응원’을 끊임없이 보내주고 있는 시청자들에게 박세영은 “앞으로도 당차게 재우와의 사랑을 완성시키도록 최선을 다할게요. 끝까지 지켜봐주세요”라고 다부진 각오를 덧붙였다.

SBS 주말극장 ‘기분 좋은 날’은 매주 토, 일요일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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