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섹시스타 강리나, 근황 공개 “치매 어머니 모시며 극심한 생활고 겪어”

입력 2014-08-15 16:15  


90년대 최고의 섹시스타 강리나의 근황이 공개 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5일, JTBC ‘연예특종’의 간판코너 `박수홍의 연예홍신소`에서는 90년대 최고의 섹시스타 강리나의 근황을 공개했다.

강리나는 90년대 영화 ‘서울무지개’ ‘빠담풍’을 비롯해 수많은 작품에서 파격적인 연기를 펼쳐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로 노출연기에 있어서도 거리낌이 없어 충무로 관계자들로부터 끊임없이 러브콜을 받았던 스타다.

하지만, 강리나는 데뷔 10년 만에 은퇴를 선언하고 전공이었던 미술 작가의 길로 돌아섰다. 제작진은 강리나의 근황을 알아보고자 접촉을 시도했고 강리나의 지인으로부터 뜻밖의 소식을 전해 들었다. 강리나가 경제적으로 힘든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

강리나의 근황을 전한 지인은 “한때 국내 톱배우였던 강리나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생활을 한다는 사실을 전하는게 참 조심스럽다. 연예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가난한 예술가로서 살아간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죽음까지 생각할 정도로 굉장히 힘든 삶을 살아 왔다"고 다소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놨다.

이어 "옷을 살 돈이 없어 아파트 단지에 버려진 재활용 옷을 입는다고 한다"며 강리나가 극심한 생활고를 겪고 있다는 사실을 전했다.

강리나는 전화 인터뷰에서 "그동안의 삶이 호락호락하지 않았다"고 고백하며 "다른 꿈(미술가)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상처를 받았는지 모른다. 어딜 가서 무엇을 해도 주변 사람들은 `배우가 돈을 더 잘 버는데 왜 괜히 나타나 남의 밥그릇을 빼앗아 가려고 그러냐`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강리나는 현재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간병하며 살고 있다는 근황을 전하며 "나도 굉장히, 또 많이 아팠다. 무릎 십자인대 파열에 대상포진까지 걸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카메라 앞에 언제쯤 서겠냐는 취재진의 요청에는 "인생의 희망이 될 수 있는 모습으로 나타나고 싶다"며 정중히 고사했다.

강리나의 근황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리나, 정말 추억의 배우”, “강리나, 그동안 힘들었겠다”, “강리나, 연기 참 잘했는데”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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