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서하준, 이현욱 모함에 똑 부러진 강경대응

입력 2014-08-1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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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만 할래’ 서하준이 이현욱의 모함에 똑 부러지게 대응했다.

15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 54회에서 김태양(서하준)은 제약회사 로비에 최유빈(이현욱)이 관련되었단 걸 알게 되었고, 강경대응으로 상황을 모면했다.

‘사랑만 할래’ 53회 방송분에서 최유빈은 김태양을 코너로 몰기 위해, 제약회사 실장에게 돈 봉투 받는 장면을 최동준(길용우)이 목격하게 만들었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김태양은 어제 만난 제약회사 실장이 병원에 찾아 온 것을 발견했다. 실장은 최유빈의 집무실로 갔고, 김태양 역시 그곳으로 따라 갔다.

제약회사 실장은 김태양의 “말투가 신경 쓰여서요. 보건복지부에 신고하면 어떡할지 고민”이라고 최유빈에게 걱정을 토로했고, 그 때 누군가 집무실 문을 노크했다. 김태양이었다. 최유빈은 김태양에게 손님이 있다고 다음에 보자고 말했고, 김태양은 집무실 안에 있는 제약회사 실장을 확인했다.


이어서 최유빈은 실장에게 “나랑 상관없는 일이니까 엮지 마십쇼. 불쾌합니다”라고 신경질적인 태도로 굴었다.

제약회사 실장은 김태양을 병원에서 마주쳤다. 김태양은 “최유빈 선생 만나러 오셨다면서요. 받으시던가요?” “무슨 볼일로 오셨죠? 대답하기 힘드신가 봐요? 상황 연출이 너무 정확해서요. 원장님 있는 식당, 그 시간에. 그냥 지나칠 일이 아닌 것 같아서 원장님께 보고 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억울함을 호소하며 김태양의 손목을 잡은 실장에게 그는 냉정한 태도로 대했다. 이어서 “저한테는 변명이나 사실관계를 설명할 필요 없습니다. 저야말로 불필요할 오해 받고 싶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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