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 고대 미스터리 ‘나스카 라인’ 절경 “살아생전 보게 되다니”

입력 2014-08-15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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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남자들이 나스카 라인을 직접 보게 됐다.

15일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 에서는 나스카에 도착하게 된 윤상, 유희열, 이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저녁시간까지 핸디캠을 들고 자유 시간을 갖기로 했다. 이번 여행에서 ‘리더’ 역할을 맡은 유희열은 여행 책자에서 발견한 나스카 라인 경비행기 탐방을 강력 추천했다.

윤상은 경비행기를 타는 것에 대해 반기지 않는 기색이었지만 “이번 여행에서는 따라주세요” 라는 유희열의 리더십에 이를 따르기로 했다. 이렇게 세 사람은 좁은 경비행기에 올랐다. 광활한 황무지에 약 800여개의 선과 다양한 문양이 새겨져 있는 것으로 알려진 나스카 라인은 고대 미스터리 중 하나다.


1500년 전 누군가 이 황무지를 찾아와 돌을 양쪽으로 옮기고 황무지를 가로지르는 선으로 신비한 문양들을 만들어낸 것. 많은 사람들은 이것을 ‘외계인’ 의 존재를 믿을 수밖에 없는 단서라고 여기기도 한다. 윤상 또한 “외계인들을 이쪽으로 안내하기 위한 표식 같다” 라고 말했으며 유희열 또한 “아내가 외계인 신봉자다” 라며 아내에게 이 절경을 전해주고 싶다고 영상 편지를 띄우기도 했다.

눈앞에서 펼쳐지는 엄청난 광경에 연신 감탄을 하고 바쁘게 사진 촬영을 하기도 한 이들의 화기애애한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다음날 이들은 쿠스코로 가기 위해 지옥의 16시간을 버텨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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