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니엘, 외모 비하에 폭소 “시청자-팬-회사관계자분들 죄송합니다”

입력 2014-08-16 08:50  


니엘이 자신의 외모를 진지하게 사과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인도양’에서는 나홀로 생존을 끝내고 다함께 뭉친 병만족(김병만, 김승수, 박휘순, 강지섭, 유이, 제임스. 니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계곡 다이빙을 마치고 생존지에 입성한 병만족은 잘 곳을 마련하기 위해 다같이 힘을 합쳐 바위를 옮기는 노동을 보였다.

이때 니엘은 자신의 앞머리가 너무 길다며 카메라를 거울삼아 사과머리를 시도한 것. 그러며 자신의 외모에 “어차피 못생긴 거 다 나왔어요”라며 자포자기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니엘이 그간 ‘정글의 법칙’을 촬영하며 보였던 외모 비하 영상이 한꺼번에 공개 돼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은 니엘의 독특한 외모가 잘 드러난 영상을 보여주며 정글의 독특한 비주얼 담당이라 소개했다.

니엘 역시 “사실 제 입술이라든지 이런 게 흔한 얼굴은 아니에요”라며 “제가 너무 못생겼더라도 욕하지 마시고 예쁘게 봐주세요”라 전했다.


그러며 “시청자 여러분 죄송합니다, 팬 여러분 죄송합니다, 회사 관계자분들 죄송합니다”라고 진지하게 읊조려 오히려 제작진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한편, 카메라를 보며 자신의 사과머리 모습에 울적한 모습을 보이던 니엘은 쓸쓸하게 “일하러 갈게요”라며 자리를 떠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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