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박봄, 마약논란 후 첫 무대서 논란 언급 없이 “너무나 보고 싶었다?”

입력 2014-08-16 03:44  


걸 그룹 2NE1(산다라박 박봄 씨엘 공민지)의 박봄이 논란 후 첫 국내 무대에 섰다.

박봄은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음악 페스티벌 `AIA 리얼 라이프 : 나우 페스티벌(AIA Real Life : NOW Festival)`의 `YG패밀리 콘서트`에서 2NE1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박봄은 그동안 2NE1의 두 번째 월드투어인 `올 오어 낫싱(ALL OR NOTHING)` 일정에 꾸준히 참여했지만 국내 무대에 선 것은 최근 빚어진 마약 밀반입 논란 이후 처음이다.

이날 박봄은 2NE1 멤버들과 함께 `크러쉬(Crush)`와 `파이어(Fire)`를 열창했다. 노래를 마친 박봄은 "여러분 안녕하세요. (박)봄입니다. 너무 보고 싶었어요"라고 팬들을 향해 인사했다.

한편 박봄은 지난 2010년 10월 국제 특송 우편으로 필로폰과 유사 성분의 마약류 암페타민 80여 정을 미국에서 들여오려다 적발됐지만 암페타민이 미국에서는 처방전을 통해 합법적으로 살 수 있는 약품이고, 박봄이 미국에서 암페타민을 처방 받은 적 있다는 정황 등을 고려해 입건유예로 처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는 자사 블로그를 통해 해명하며 "박봄이 스케줄로 직접 처방을 못 받자 박봄의 어머니, 할머니가 우편으로 전달했고 조사 과정을 통해 마약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 국내 대학병원에서 다른 약으로 대체 복용하는 것으로 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후에도 논란이 계속되자 박봄은 출연 중이던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이하 `룸메이트`)에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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