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9' 김설진, 세계 무용수의 클라스인가 봤더니 이게 웬걸?

입력 2014-08-16 06:38  


지난 15일 오후 고정 MC 오상진과 특별 MC 공서영의 진행으로 생방송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댄싱9 시즌2` 최종회에서는 결승전이 펼쳐졌다. 도전자들이 상대팀에서 자신과 같은 장르의 춤을 추는 라이벌과 일대일 대결과 단체 대결로 꾸며진 것.

레드윙즈 최수진와 블루아이 김설진의 대결이 가장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헨델의 `울게 하소서` 무대를 선보였고 김설진은 믹스매치 무대를 통틀어 최고점인 평균 96.8점을 받으면서 최수진을 0.2포인트 차이로 눌르며 결승자의 쐐기를 박았다.

하지만, 단체 무대에서는 레드윙즈가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레드윙즈는 `아홉명이 하나가 되어 승리한다`를 블루아이는 `본격적인 사냥에 나선 맹수`를 모티브로 강렬한 무대를 꾸몄고,
총합 946점 대 950점으로 행운의 여신은 블루아이에게 손을 들어주며 최종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또한, MVP는 김설진이 차지했다. 그는 "춤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는 당부로 소감을 대신했다.

`댄싱9`는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댄스 서바이벌로 꾸며지며 시청자들의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김설진, 역시 세계 무용수는 급이 다르다","김설진, 세계 무용수는 이유가 있네","김설진, 어떻게 연습하면 저런 경지까지 오를수 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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