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유이, 거침없는 다이빙에 男부족원들 감탄 “남동생 왔어?”

입력 2014-08-16 09:09  


유이가 멋진 계곡 다이빙을 선보였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인도양’에서는 나홀로 생존을 끝내고 다함께 뭉친 병만족(김병만, 김승수, 박휘순, 강지섭, 유이, 제임스. 니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병만족은 마지막 미션으로 그들이 계곡 다이빙 3번과 짚라인을 통해 마지막 생존지로 갈 것을 제안했다. 하지만 수영을 못하거나 두려워하는 이를 위해 못하겠으면 포기해도 된다고 일렀다.

이에 병만족의 유일한 여성 부족원인 유이는 두려워할 법도 한데, 거침없이 다이빙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유이는 과거 수영선수의 경력을 되살려 거침없는 다이빙과 수영실력을 뽐냈다. 그의 용기있는 모습에 다른 부족원들 역시 고무됐다.

계곡 높이 중 가장 높은 곳 6m에서 다이빙을 하게 된 니엘은 “사실 고소공포증이 심해서 무서웠다”며 어지럽고 현기증이 남에도 할 수밖에 없던 이유가 자신보다 앞서 뛴 유이 때문이었다고 전했다.

유이는 3번 연속 다이빙에도 차례를 미루거나 여성멤버라는 이유로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아 감탄을 자아냈다.


그와 같은 용감한 모습에 강지섭은 “남동생 왔어?”라고 놀렸고, 그에 유이가 싫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리 심장이란 별명을 얻은 박휘순은 결국 다이빙을 포기하고 육로를 택했으나, 그 길이 수로로 오는 것보다 더욱 험난해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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