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앞둔 ‘삼총사’ 이색 시청률 공약 눈길 “공연부터 식사까지”

입력 2014-08-1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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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총사’ 팀이 이색 시청률을 공약을 내세웠다.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tvN 첫 번째 일요드라마 ‘삼총사’의 주연배우 정용화, 이진욱, 양동근, 정해인, 서현진, 유인영이 이색적인 시청률 공약을 내놓아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오는 17일(일) 밤 9시 첫 방송을 앞두고 ‘삼총사’ 제작진은 공식 SNS에 출연 배우들이 스케치북에 손글씨로 직접 쓴 시청률 공약 인증샷을 공개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정용화는 시청률 5% 돌파 시 “광화문에서 무관 복장으로 씨엔블루 노래를 부르겠다”는 공약을 내걸었으며, 이진욱은 “시청률 5%가 넘을 시 20분을 추첨해 사비로 식사 대접을 하겠다”는 훈훈한 공약으로 관심을 모은다.

여기에 양동근은 “삼총사 시청률이 12%를 넘을 경우 백두산 원정대를 꾸려 한라봉 나무를 심겠다”는 독특하고도 엉뚱한 공약을 내세웠으며, 정해인은 시청률 5% 달성 시 “삼총사 복장을 하고 광화문에서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밝혔다.

극을 한층 돋보이게 할 여배우 서현진, 유인영은 각각 “시청률 4.8% 돌파 시 광화문 경복궁 앞에서 복색을 갖추고 프리허그”, “시청률 4% 돌파 시 삼총사 6인의 손때 묻은 물건들을 증정하겠다”라는 공약을 내세워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한편, 조선 낭만 활극 ‘삼총사’(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는 알렉상드르 뒤마 작가의 소설 ‘삼총사’를 모티브로 한 퓨전사극. 조선 인조 시대를 배경으로, 호쾌한 액션 로맨스 활극을 담은 ‘조선판 삼총사’로 재창조될 예정이다. 오는 8월 17일(일)부터 매주 일요일 밤 9시, 주 1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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