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 온주완, 씨스타 의식하며 안절부절 “영광이야”

입력 2014-08-17 00:43  


온주완이 ‘인간의 조건’ 숙소를 찾았다.

16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인간의 조건’에서는 김숙, 김지민, 김영희, 김신영, 박은지, 에이핑크 윤보미가 지난 주에 이어 ‘피부&탈모 정복’에 나섰다.

이날 ‘인간의 조건’ 멤버들은 홈 파티를 열기로 했다. 멤버들마다 음식을 준비해 지인들을 초대하기로 한 것.

이에 제일 먼저 등장한 이들은 걸그룹 씨스타의 보라와 소유였다. 파인애플을 비롯 먹을 거리를 한 가득 안고 온 보라와 소유는 멤버들이 만든 토마토 닭볶음탕과 부산식 광어 회덮밥 등을 맛있게 먹어 멤버들을 기쁘게 했다.

다음으로 도착한 지인은 씨스타에 이어 김신영이 초대한 배우 온주완이었다. 낮은 남성의 목소리가 현관에서 들리자 멤버들은 환호성을 지르기도.

이어 이야기를 나누던 중에 김숙은 온주완이 씨스타의 눈을 바라보지 못한다고 예리한 지적을 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온주완은 보라와 소유가 앉아있는 쪽을 바라보지 못했다. 그에 온주완은 “(군대에) 씨스타의 팬이 아닌 사람이 어디있냐”고 말하며 팬임을 자처했다.

이에 보라와 소유가 특별 공연을 펼쳤고, 눈을 떼지 못하던 온주완은 춤이 끝나자 일어나 기립박수를 치며 “영광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온주완은 자신을 초대해준 김신영에게 “정말 잘왔다, 고맙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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