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심리게임을 펼치는 `도둑들` 특집으로 안방을 찾았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누군가의 계략에 휘말려 범죄자로 체포된 멤버들이 감옥에서 석방되는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벌이는 심리전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 침입해 본부장실의 기밀문서를 가지고 오라는 미션을 수행했다.
이에 멤버들은 기밀문서를 빼내는 데는 성공했지만 갑자기 들이닥친 경찰특공대에 의해 모두 잡히고 말았다. 멤버들은 결국 영업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수감됐다.
6개의 독방에 각각 갇힌 멤버들은 치열한 심리게임을 펼치며, 실패할 경우 곤장 20대 적립에 독방의 공간이 줄어드는 벌칙을 받게 됐다.
무한도전 최후의 1인을 두고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유재석이 위기에 빠졌다.
유재석은 무한도전 멤버들과의 의리를 지키다가 불리한 상황에 처했고 소수결 심리전에서도 멤버들의 연이은 배신 끝에 유재석은 다른 멤버들 중에서도 가장 좁은 독방을 얻게 됐다. 여기에 불운까지 따른 유재석은 결국 옴짝달싹 움직이기조차 힘들 정도로 줄어들게 됐다.
무한도전 최후의 1인을 놓고 경쟁을 벌이던 유재석은 자신에 처지에 경악하며 강한 불만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무한도전-도둑들` 특집은 고난도의 심리게임에서 살아남기 위해 매 게임마다 멤버들과의 결탁과 배신을 반복,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심리전을 기대하게 한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