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노 시호가 사랑이와 한국어 대결을 펼쳤다.
17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40회 한 여름밤의 꿈 편에서는 경기에 전념하기 위해 추성훈 대신 야노 시호가 사랑이와 48시간을 보냈다.
이날 야노 시호는 사랑이와 함께 한국어 선생님을 맞이했다. 최근 야노 시호 역시 사랑이를 따라 한국어 공부에 돌입한 것.
야노 시호는 한국어 선생님이 알려준 문장 여러 개와 더불어 ‘으리(의리)’라는 외침을 연신 외쳐 추성훈과 선생님을 웃게 만들었다. 영문을 모르는 추성훈은 “대체 무슨 말이야?”라며 어이없음을 보이기도.
한국어 선생님은 야노 시호에게 사랑이의 이름과 시호의 이름을 낱말카드로 만들어 보라 시켰고, 그에 야노 시호는 고민하면서도 곧잘 해내 칭찬을 받았다.
하지만 그 단계보다 한 단계 더 높은 차원의 사랑이의 한국어 실력을 보며 야노 시호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과일 그림이 그려진 낱말 카드를 보고 사랑이는 거침없이 한국어로 말했던 것.
이어 두 사람은 한국어 대결에 들어갔다. 야노 시호와 사랑이는 자존심을 건 대결인냥 승부욕을 불태워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같은 한국어 공부에 대해 야노 시호는 “가족들이 전부 한국어를 할 수 있고, 사랑이도 요즘 (한국어를) 할 수 있게 되어서 (가족들이 한국어로) 하는 대화를 알아듣고 (저도) 한국어로 같이 대화하고 싶어서 공부하게 됐다”고 이유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