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날’ 이상우, 박세영 19금 유혹에 ‘진땀’

입력 2014-08-17 21:28  


이상우가 박세영의 유혹에 진땀을 흘렸다.

17일 방송된 SBS ‘기분 좋은 날’에서는 결혼을 서두르기 위해 재우(이상우 분)을 유혹하는 다정(박세영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다정은 결혼을 미루려는 재우의 모습에 불안감을 느꼈다. 너무 한 시라도 빨리 같이 있고 싶은 마음에 결혼했다는 언니 다애(황우슬혜 분) 부부를 보면서 더욱 불안함을 느낀 다정은 급기야 재우를 유혹하기에 나섰다.

19금(?) 유혹으로 재우를 안달 나게 해 빨리 결혼하고 싶게 만들고자 한 것. 이에 재우는 고통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 노출 옷을 입고 스킨십을 해대는 다정 때문에 괴로운 재우는 지켜주겠다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정을 피했다. 하지만 다정은 되려 덥다고 핑계 대는 재우에게 “그럼 에어컨 빵빵 틀고 시원한 재우 씨 차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



그리고는 단둘이 있는 차 안에서 덥다는 핑계로 옷을 벗고 속이 비치는 민소매 차림으로 “가슴이 두근거린다”고 야단이었다. 급기야 “심장 소리 좀 들어 봐라”라며 재우의 얼굴을 자신의 가슴 깨에 가져다 댔고 재우는 혼비백산 했다.

결국 재우는 “나쁜 정다정, 엉큼한 정다정! 지켜주려고 했는데 자꾸 이려면 나도 지켜줄 수가 없다”며 화를 내 19금 유혹 사태(?)를 일단락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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