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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연이 로드FC 데뷔전에서 깔끔하게 승리를 거머쥐었다.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는 `로드FC 017` 대회가 열렸다. 이날 송가연은 일본 에미 야마모토 선수와 로드FC 데뷔전을 치루게 됐다.
송가연은 초반부터 상대를 거칠게 몰아붙이다가 파운딩 공격으로 경기 2분 34초만에 1라운드 TKO승을 거두었다.
SBS `룸메이트`에 함께 출연하는 나나는 응원을 왔다가 그녀의 승리를 확인하고는 "같이 살았지만 이런 모습은 또 처음이다. 정말 자랑스럽다"고 감격을 표했다. 룸메이트 조세호 역시 "송가연이 이겼는데 왜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다. 정말 자랑스럽고 멋진 친구다. 정말 대단한 경기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송가연은 경기를 앞두고 8kg을 감량하며 멋진 근육질 몸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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