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승혜가 화제다.
지난 8월 17일 밤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의 `예뻐예뻐` 코너에서 신인 개그우먼 김승혜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예뻐예뻐` 코너는 김승혜와 개그맨 김재욱이 출연한다. 김승혜는 김재욱의 지인 앞에서는 아름답고 청순한 여자친구의 이미지.
그러나 남자친구와 단둘만 있으면 엉덩이에 발을 놓거나 엽기적인 행동과 표정으로 김재욱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김승혜는 김재욱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엽기 행각을 멈추지 않았다. 특히 비둘기 흉내 개인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재욱은 김승혜에게 “제발 그만 해라”라고 했지만 김승혜는 “요즘 비둘기는 도망도 안 간다”라며 흉내를 멈추지 않았다.
‘개콘-예뻐예뻐’ 김승혜 개그 연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승혜, 대세 개그우먼 될 거 같아”, “김승혜, 표정 진짜 엽기”, “김승혜, 얼굴은 예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승혜는 2007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시즌2`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지난 4월 KBS 공채 개그맨에 합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