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연 데뷔전 결과 TKO 승리를 거뒀다.
17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에미 야마모토(33, 모리짐)와 로드 FC 017 47.5kg 계약체중 대결서 송가연이 레프리 스톱 TKO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송가연은 경기 시작부터 화끈한 타격전을 선택했다. 그는 펀치 세례를 에미 야마모토의 얼굴에 적중시키며 기선을 제압했으며, 이어 테이크 다운에 이은 하프 가드 포지션을 점하고 파운딩을 퍼부었다.
이어 경기의 주도권을 잡게 된 송가연은 가드 포지션을 점한 뒤 파운딩을 지속적으로 선보였고 결국 송가연의 무차별 파운딩에 에미 야마모토가 저항하지 못하면서 송가연의 우승이 확실시 된 것.
경기 후 송가연은 "진짜 신난다"며 "경기를 준비하면서 한 번도 힘들고 짜증이 난 적이 없었다. 내가 즐길 수 있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부담을 주는 것을 신경 쓸 수 없었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송가연 데뷔전 결과에 "승리에 만족하지 않겠다"며 "파이터로 승승장구하겠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 바로 준비를 하겠다. 요즘 (운동이) 매우 재미있다. 앞으로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송가연 데뷔전 결과”, “송가연 데뷔전 결과, 에미 야마모토에 우승했네”, “송가연 데뷔전 결과, 우승 축하해요”, “송가연 데뷔전 결과, 에미 야마모토 싸움 장난 아니다”, “송가연 데뷔전 결과, 에미 야마모토와 잘 싸웠네요”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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