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웠다가 추웠다가 하는 오락가락한 날씨에 뭐 입지?

입력 2014-08-19 09:04   수정 2014-11-24 17:13

덥던 여름 더위도 한풀 꺾였다. 바캉스 최대의 성수기도 마무리되며 막바지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만이 남았다.

부지런한 사람이라면, 벌써 옷장 정리를 하는 시기다. 입추가 지나고 갑자기 차가워진 바람에 아침마다 옷을 입을 때 혼동이 오기 때문이다. 반팔 티셔츠와 반바지가 옷장 속에 채워져 있지만, 가을에 입을 옷을 미리 준비해둔다면 아침마다 날씨를 확인하며 옷장 깊숙이 들어가 있는 옷들을 찾으며 허둥대는 일을 막을 수 있다.

날씨가 덥다가 춥다가 하는 이러한 간절기 날씨는 스타일링하기가 쉽지 않다. 이럴 때는 하나만 걸쳐도 멋스러운 아이템들을 입는 것이 좋다.


남자의 계절, 섹시한 ‘발목’을 드러내라

역시 가을엔 시크한 컬러가 제격이다. 밝은 컬러로 화사함을 주던 스타일이 여름에 제격이었다면, 그레이, 블랙, 다크 블루 등의 시크한 컬러가 가을엔 좋다.

위 컬러의 슬랙스나 치노 팬츠로 발목을 드러낸 후, 로퍼와 함께 매치해보자. 발목을 드러내면 다리가 길어 보일 뿐만 아니라, 섹시한 느낌도 높일 수 있다. 스트레이트 진을 살짝 접어 입는 것도 슬랙스의 느낌을 줄 수 있다.

시크함을 높이고 싶다면 배기팬츠를 선택하자. 선선함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어떤 상의와도 배기팬츠는 잘 어울리기 때문에 스타일링하기 쉽다. 단, 종아리가 너무 굵거나 하체가 상체에 비해 비만인 경우는 피하는 것이 좋다.


▲ 간절기에는 ‘카디건’이 최고

이너웨어로도 아우터로도 자주 입는 카디건은 캐주얼과 슈트의 경계를, 이너웨어와 아우터의 경계를 넘나들며 다양한 스타일을 구사할 수 있게 도와준다. 특히나 간절기에는 없어서는 안 될 아이템이다.

여름을 제외한 모든 계절에 유용하게 입는 카디건은 쌀쌀한 날씨에는 보온성과 함께 내추럴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나 소재 특성상 가볍기 때문에 가지고 다니기 불편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디테일과 컬러에 따라 분위기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카디건은 무심한 듯 걸쳐 입고, 면팬츠와 함께 슬립온을 매치하면 간절기 패션이 완성된다. 조군샵 관계자는 “간절기에는 옷을 코디하기 애매하다. 때문에 하나의 아이템으로 스타일링 하는 것이 좋다. 카디건은 보온성과 스타일링을 한번에 갖췄기 때문에 이런 시즌에 최적의 아이템이다”라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songy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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