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에서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우승을 차지해 2연패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경기에서 박인비는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미국의 브리타니 린시컴과 극적인 연장승부를 벌였다.
연장전에서 박인비의 승부사 기질이 린시컴을 압도했다.
18번 홀에서 박인비는 파를 기록하며 보기에 그친 린시컴을 누르고 우승컵을 안은 것이다.
박인비는 이번 우승으로 우승상금 33만 7500달러(한화 약 3억 4000만 원)를 획득했다.
이로써 박인비는 통산 다섯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달성했다.
더불어 이번 우승으로 지난 6월 매뉴라이프 클래식 이후 2개월 만에 시즌 2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박인비 우승 상금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인비 우승 상금, 정말 대단하다" "박인비 우승 상금, 노력의 대가다" "박인비 우승 상금, 참으로 대단한 선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