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용암동의 한 아파트 인근 도로 부근에 먹물버섯 군락이 발견 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도심에서 발견된 먹물버섯은 산책을 나온 인근 주민들에 의해 발견됐다. 먹물버섯은 원래 주로 야산에서 자라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도심에서 발견된 경우는 극히 드문 일로 주민들을 감탄케 했다.
먹물버섯은 봄부터 가을까지 풀밭·정원·밭·길가 등에 무리를 지어 자라는 식물류로 먹물버섯 갓은 지름 3~5cm, 높이 5~10cm이며 원기둥 모양 또는 긴 달걀 모양이다. 그래서 흡사 땅에 하얀 면봉을 꽂아 놓은 모양이다.
또, 속은 비어 있으며 처음에는 백색이지만 성장하면서 갈색과 흑색으로 변한다. 버섯 갓의 가장자리부터 먹물처럼 녹아 먹물버섯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일반적으로 먹물버섯은 우리나라에서 일본, 중국 등에서 야산에 주로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독버섯으로 알려져 있지만 어린 먹물버섯은 식용할 수 있다.
먹물버섯을 접한 누리꾼들은 “먹물버섯이란, 먹물처럼 녹는다는 게 신기하다”, “먹물버섯이란, 도심에서 발견되다니 신기해”, “먹물버섯이란, 정말 식용으로도 사용 가능한건가”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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