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대회인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8일(한국 시각), 박인비는 미국 뉴욕주 피츠포드 먼로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 버디 3개와 보기 한 개를 치며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브리타니 린시컴과 동타를 기록하며 연장전에 들어갔지만 18번 홀에서 파를 기록하며 보기에 그친 린시컴을 제쳤다.
이로써 박인비는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었으며 지난해 같은 대회 우승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해 우승 상금 33만7천500달러(한화 약 3억 4000만 원)와 함께 개인 통산 다섯 번째 메이저 왕관을 차지하게 됐다.
이로써 박인비는 올 시즌 총 획득 상금 약 140만 달러(약 14억2500만원)로 스테이시 루이스(29ㆍ미국), 미셸 위(24ㆍ미국)에 이어 상금순위 3위로 뛰어올랐다.
올해 박인비가 우승상금을 챙긴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6월)에서 시즌 첫 우승상금을 챙긴 박인비는 이번 LPGA 챔피언십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상금을 거머쥐며 스테이스 루이스를 추격했다.
박인비 우승상금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인비 우승상금, 금액만 들어도 으리으리하다”, “박인비 우승상금, 어린 나이에 대단하다”, “박인비 우승상금, 순위 1위 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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