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정원' 정유미, 김창숙 앞에 늘어가는 거짓말 '숨이 막혀'

정유미가 거짓말에 괴로워 했다.

18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연출 노도철, 권성창|극본 박정란)에서는 서윤주(정유미 분)가 차기준(최태준 분)의 거짓말에 힘들어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주에게 예약일을 물어보는 경숙(김창숙 분)은 병원에 함께 가자고 하고, 윤주는 당황해서 둘러 댄다.

윤주는 기준을 만나고, 기준에게 경숙이 병원을 함께 가자고 했다고 밝힌다. 윤주는 기준에게 경숙을 속이는 짓을 하기 싫다고 하고, 사실대로 말하자고 한다.


그러나 기준은 "속이는 게 아니야. 조금만 천천히 말하자는 거지. 네가 스스로 마음을 추스를 수 있을 때 까지만 미루자."라고 윤주를 달랬다.

기준은 이어 "네 자신을 인정하고, 용납하고, 용기가 났을 때 말하자"며 윤주를 달랜다.

집에 돌아온 윤주는 병원에 대해 묻는 경숙에 난감해하고, 그때 뒤 따라 들어온 기준이 다음주 금요일에 병원을 예약했다며 구체적인 날짜를 알린다.

윤주는 기준의 말에 놀라면서 방으로 들어가고, 대체 어떻게 하려고 이런 식으로 일을 벌리냐며 화를 낸다.

기준은 윤주를 끌어 안으면 "넌 아무것도 할 필요 없어. 널 위해서라면 다 할 수 있어"라며 다독인다.

그러나 윤주는 "어떻게 맡겨, 이렇게 엉뚱한 기준씨에게. 이러는 거 싫단말이야"난감해 하며 눈물을 흘렸다.